이상호(56) 중부소방서장이 22일 오전 11시55분께 서울 중구 무학동 중부소방서 서장실에서 집무 도중 혼절해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비상경계근무를 선 뒤 이날도 집무를 하다 의식을 잃은 뒤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병원 측은 이 서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례는 24일 오전 10시 중부소방서에서 중부소방서장(葬)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부인 노명옥(51)씨와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02)2260-7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