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오사카 우메다 한큐백화점에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매장을 연데 이어, 오는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두 번째 매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는 이세탄백화점은 화장품매장 매출이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백화점인데다 70여개가 넘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 브랜드와 경쟁하는 시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3년간 일본에 10여개의 매장을 더 오픈 할 방침이다.
서경배 사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중국 진출도 활발히 해 ‘아시아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