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전산시스템은 은행의 핵심업무에 새로운 IT기술을 반영하는 것으로 17개월 후인 2016년 11월 오픈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은행 차세대시스템은 JB금융그룹 내 전북은행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간과 비용을 단축, 다른 지방은행 동일 규모 프로젝트 대비 약 200억원이 절감된 약 500억원 정도가 소요 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측은 “차세대시스템이 완성되면 상품 개발 및 신서비스의 적용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이번 차세대 시스템 개발로 최고 약 300여명이 광주에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