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스라엘 가자철수 불신임안 무산

극우세력 불신임안 추진… 의원 120명중 37명 반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철수안에 대한 의회의 불신임안이 크네세트(의회) 멤버들에 의해 14일 부결됐다. 120명의 의원 가운데 37명은 극단적 우익인 국민연합에 의해 주도된 불신임 결의에 대해 반대한 반면, 22명은 불신임 결의에 찬성했다. 나머지는 기권이나 불출석했다. 샤론은 국민연합과 민족종교당 소속 각료 각 2명씩이 그의 연정에서 이탈하면서 이달초 의회에서 다수당의 위치를 상실했다. 주 야당인 노동당은 극우파와 제휴하지않기로 결정했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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