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금융회사 10곳 중 8곳의 결산기가 올해부터 12월 말로 바꾼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금융사 37곳 중 30곳이 결산기를 기존 3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의 올해 사업연도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3개월 단축된다. 결산기를 변경한 증권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등 17곳이며 보험사는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11곳이다. 금융지주는 메리츠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