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금정구 출산 장려, 일·가정 양립 유공 기관 표창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금정구 출산친화정책 확산 기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1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지난 2012년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7월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정됐다.


금정구는 지난해 부산시가 주관한 일·가정 균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이낳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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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는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행복체험교실인 ‘가족행복캠프’, 자녀와의 소통과 건강한 대화법, 자녀의 성장발달에 따른 부모의 이해증진을 위한 ‘자신만만 아이키움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하고, 구청 내 기피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No stress 맞춤지원서비스’로 힐링캠프와 감성역량 강화 워크숍 등 행복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일터 조성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장난감도서관과 유니세프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임산부출산교실과 독서 태교교실 운영, 멋진 부모 매뉴얼제작으로 젊은 예비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한 태아보호를 위해 1일 2시간의 모성보호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복무조례를 개정하는 등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근무환경 기반마련에도 기여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친화에 앞장서 일과 가정 균형이 어우러진, 여성과 가족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금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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