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종로구 신교동 서울맹학교 등 전국 11개 특수학교에 장애인용 음성인식 및 합성 프로그램 `휴보이스(HuVoice)` 최신판을 기증하고 특수학교 선생님 551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To Sir With Love`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학교 학생들 및 선생님들과 KT 임직원들로 이뤄진 사랑의 봉사단 단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6년 첫 버전이 나온 휴보이스는 PC 키보드를 치면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사람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상대방에게 전화를 거는 등의 기능을 가진 장애인용 음성인식 및 합성 프로그램이다.
서울맹학교 김기창 교장은 “일선 특수학교들은 지난 1996년부터 휴보이스를 기증 받아 사용해 왔으며 선생님과 장애인 학생 사이의 정확한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 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