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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김진표의원·기획예산처장관 변양균씨 • '대학교육도 산업'…개혁, 속도 붙을듯 김진표 교육부총리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신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김진표(58) 열린우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변양균(56) 차관을 승진 발령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김 부총리 인선배경과 관련해 "정ㆍ관계의 주요 지위를 두루 역임한 경제전문가로서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식견과 안목이 탁월하며 설득과 이해조정 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총리가 과거 경제 부총리까지 지낸 경제전문가라는 점에서 교육계에 새로운 혁신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여당 현역의원인 김 부총리가 전격 발탁됨에 따라 내각에 참여한 여당 정치인은 이해찬 총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교육 관련 단체와 야당 일각에서는 김 부총리 임명에 대해 '교육파행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 2005-01-27 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