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선[006250]이 6일 ABN암로 창구에서 나온매수 주문이 체결되면서 갑자기 11.8%나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동전선은 이날 전날보다 950원 내린 2만5천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15분께 ABN암로 창구에서 나온 매수 주문 840주가 체결되면서 11.78% 뛴 2만8천950원으로 올라섰다.
이는 52주내 가장 높은 가격이기도 하다.
극동전선은 최대주주인 넥상스(Nexans) 파티시페이션스의 모회사인 넥상스 S.A.
가 지난 6∼7월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 매수를 진행했다가 안홀드 펀드의 `알박기'때문에 실패했다.
넥상스가 제시한 공개 매수 가격은 2만5천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