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합투자계획 초과 달성으로 성장잠재력 1∼2% 확충노력"

盧대통령 재계 신년회 참석

노무현 대통령이 5일 COEX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용성(왼쪽 두번째) 대한상의 회장, 강신호(오른쪽 두번째), 전경련 회장, 김재철(오른쪽) 무협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건배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진한국을 달성하기 위한 재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현재 마련 중인 종합투자계획이 찬반양론이 있지만 계획 대비 초과달성해 1~2%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소 주최 재계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건설경기도 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바라고 있는 노사관계 개선과 규제완화도 올 연말이 되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정부가 2만달러의 깃발을 달고 선진경제의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유가격 폭등, 환율하락 등 대내외 여건악화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 경제여건도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제주체들이 기본으로 돌아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해인사회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정부 각료,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기업인, 언론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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