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실적은 기대치 수준이지만 수주 기대감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전재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조1,25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6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며 2분기 영업이익률 보다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또 “현대미포조선의 현재까지 누적 수주는 40척, 18억3,000만 달러로 수주목표 32억 달러의 57%를 달성했다”면서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수준으로 양호하지만 PC선의 발주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진행됨에도 매출 규모인 36억 달러에 상승하는 수주 달성은 벅찬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