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 김연기)는 9일부터 우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고 2,000만원을 대출해주는 '가맹점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가맹점론은 급전이나 시설 자금이 필요한 가맹점 업주를 대상으로 신용 대출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대출 한도는 500~2,000만원이다.
국민카드는 가맹점 거래 기간이 6개월을 넘고 최근 3개월간 매입 실적이 300만원을 넘는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해 줄 계획인데 이자율은 12.9~14.4%의 범위에서 차등 적용된다.
회사관계자는 "가맹점론을 받은 후 실적과 연체 여부에 따라 3개월마다 이자를 0.3%씩 감액해주는 슬라이딩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