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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이달 중순께 미국과 독일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유럽지역 처음으로 LG G2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6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13에서는 모발일 전용 공간을 마련에 LG G2 알리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LG G2를 선보일 예정이다. LG G2는 역대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통신사업자인 세계 130여개 이동통신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첫 해외 출시 지역으로 미국과 독일을 선택한 것은 이들 국가가 각각 북미와 유럽의 경제 중심지라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G2는 지난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됐다. 뒷면 버튼을 적용하고 최고급 카메라에 주로 장착하던 손떨림보정(OIS) 기능을 적용한 카메라를 채택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최근 G2와 삼성전자 갤럭시S4를 비교하며 G2에 근소하게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스마트폰인 LG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UX경쟁력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