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루 20분 책에서 벗어나 봄바람 맞으세요

● 취업준비 바빠도 건강이 먼저<br>6시간 숙면·관절 돌리기도 틈틈이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취업에 대한 압박으로 몸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종일 실내에 틀어박혀 있거나 끼니와 잠을 거르기도 한다. 이렇게 건강을 소홀히 하면 결국 학습능력도 떨어지고 우울증ㆍ만성피로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건강이 나빠져 얼굴빛이 상하면 면접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은 취업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본적인 구직 전략이라는 생각을 갖고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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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지만 구직 준비로 여의치 않다면 하루에 20분만 짬을 내 산책을 하자. 걷기는 피를 원활하게 돌게 해 굳은 몸을 풀어준다. 또 다리에는 뇌를 활성화하는 긴장근이 있기 때문에 걷는 것만으로도 기억력ㆍ집중력이 오르는 데 도움을 준다.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하루에 6시간은 잠을 자도록 하자. 잠은 보약이란 말처럼 수면은 낮 동안 쌓인 각종 피로물질을 분해하고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특히 새벽 1시~6시는 두뇌 활동이 가장 떨어지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까지 공부한다고 씨름하는 것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올리는 방법이다.

실내에 있을 때는 틈틈이 관절 돌리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맞닿아있어 피의 흐름이 쉽게 막히는 부위다. 때문에 시간 나는 대로 목ㆍ어깨ㆍ손목ㆍ발목ㆍ무릎 등을 돌려주면 기혈 순환이 원활해져 피로가 풀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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