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 최대규모·최첨단설비 도입(주)신원(대표 김주동)은 경기도 광주에 의류업계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신원은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는 판매물량에 대응, 제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백50억원을 투입, 95년부터 1년여에 걸친 공사끝에 최근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건평 1만5천평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국내 패션업계에서는 최대규모로 하루에 31만피스의 제품을 입출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백30만피스의 제품과 80만야드의 원부자재를 동시에 보관할수 있다고 신원측은 전했다. 또 전산에 의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 입출고시 원하는 제품을 자동으로 식별, 배분하고 현시점에서 재고를 파악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원은 이같은 최첨단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본 능률협회 컨설팅과 제휴를 맺어 임직원 5∼6명을 일본에 파견, 선진 물류체계의 노하우를 습득토록 할 계획이다.<문주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