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성수)는 '제11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이미옥(53·사진)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세포의 핵 내에서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면서 각종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르몬 핵 수용체'의 병리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가 있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역할을 부각하기 위해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마크로젠의 후원으로 지난 2005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