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김동섭의 시장 돋보기 -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 ?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

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서울경제 TV 오후 2시에 출연하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그날의 시장에서 가장 이슈였던 종목이나 이슈에 대해 분석해준다.


■ 옐런, “경기부진 계속되면 테이퍼링 중단 검토할 수도..”

지난 달 28일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 출연해 옐런 청문회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분석해줬다. 김 동섭 이사는 옐런의 청문회 관련해 큰 점수를 줄수 없지만 뷰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테이퍼링은 시장상황에 따라 중단하거나 늦출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시장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6번 정도의 FOMC 회의 간 남아있는 상황에서 테이퍼링 진행이 맞다라고 하는 것은 원론적 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 뜻대로 쉽지 않은 모습이다. 김동섭 이사는 한파 치고는 오랫동안 지표가 좋아지지 않은 상황은 생각을 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또 올해 안에 끝난다 할지라도 적어도 테이퍼링이 몇 달 지연되게 되면 올해안에 쉽지 않고 한파영향으로 치부하기에는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은연중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FOMC 전에 추가적 지표가 개선되지 못하느냐가 포인트이고 결국 FOMC 회의에서 변화를 추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약 3개월 정도 부진한 지표가 나왔는데 한파대비로 보기엔 길었다.

나머지 2주간 정도 지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 지표들 확인해볼 필요 있다.

김 이사는 “멈추거나 늦출 수도 있단 언급은 연준 의원들과 교류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결론적으로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서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옐런의 의중은?

금리인상에 대한 선제안내 내놓지 못한 점이 점수를 못준 이유이다.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교류가 있었겠지만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서로 교류가 없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김 이사는 금리인상을 놓고 연준의원들간 팽팽한 기싸움 가운데 옐런의 즉답 회피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시장의 정확한 답을 주지 못한 점은 시장에서는 실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넷 옐런 발언 중 하나가 실업률 외의 다른 지표도 확인해야한다고 했을때는 충분히 연준 의원들을 설득할 가능성 또한 있다. 2주간의 지표에 따라서 FOMC 회의때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나타낼 수 도 있다. 이에 김 이사는 2주간 지표가 좋지 않을 경우는 금리인상에 대한 선제안내 대해 명분을 가지고 시장대응을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정리가 안됐기에 시장은 불안한 모습 나타나있고 완전 고용률을 포함한 실업률 발표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FOMC 회의 핵심?

김 이사는 또한 2주정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테이퍼링 속도조절이나 금리인상에 대한 가이던스 제시할 가능성 높다며 정확한 지표를 제공하지 못하면 회의 때마다 불확실성을 키우는 꼴이기 때문에 자넷 옐런 입장에서는 연준을 장악하거나 이끌어 가기 위해서 답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이 해결되지 못할 경우에는 시장에서는 여론이 형성되며 연준을 압박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FOMC회의에서는 신뢰회복을 위해서라도 양단간의 결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시장, 향후 상승 지속 가능할까?

결론적으로 김 이사는 상승 지속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을 속도조절에 관심이 많았고 금리인상에 정확한 안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FOMC 회의까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단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 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내용이 확실하게 정해진다면 시장은 버블을 형성하기 위해 움직일 확률 높다고 설명했다. 테이퍼링은 늦춰지거나 앞당겨지거나 테이퍼링은 어차피 마무리 지어야하기 때문에 속도조절은 의미가 없지만 금리인상은 애기가 다르다.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오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마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준다면 투자가들은 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나온다면 시장은 기대치를 상승시키는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2000p 언제쯤 가능할까?

2000p 도달 어렵진 않지만 가는 길이 쉽지 않는 상황인데 이것이 주식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지수는 2000p 월초 점치고 있다. 김 이사는 이와 관련해 외국인이 6거래일 순매수 행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가는 자리에 놓여있다며 2000p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3일 월요일 오늘 오후 2시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신흥국 통화 가치 급락과 외인 순매도 전환이 추세 반전이라고 볼 수 있는지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