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企협동화 사업 활기

공동으로 입지문제 해결·생산시설 운영등 효과<br>인천 승인사업장 늘고 자금지원도 129% 증가

중소기업 끼리 공동으로 입지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시설, 공해방지시설, 창고 및 제품전시판매장을 설치, 운영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중소기업 협동화사업(기업협력사업)이 활기를 띠고있다. 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협동화사업을 승인한 사업장은 월드금속가구 협동화 사업장 등 6개 사업장(14개 업체 참여)으로 2004년의 3개 사업장(8개업체 참여)보다 2배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금지원 승인 규모도 지난해 222억 4,700만원으로 전년(96억9,300만원)보다 129% 늘었다. 이는 갈수록 공장의 매입가가 높아지고 부지난이 심해지는 가운데 협동화사업이 업체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중진공 인천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협동화사업의 지원은 공동시설(폐수처리장, 공동전시장)은 소요자금의 100%, 개별시설은 토지의 경우 소요자금의 60%, 건물은 80% 이내, 기계설비는 100%가 각각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10년(5년거치 포함)협업화 및 운전자금은 5년(2년 거치 포함)이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협동화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경영개선을 위해 기술개발 및 제품 개발, 공동상표개발, 판매활동, 품질관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개별적 집단화 사업을 제외한 공동화 및 협업화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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