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사망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줬다가 감독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검사에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삼성카드가 본인 확인 없이 사망자 명의로 카드를 발급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직원에 대해 카드사에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금감원은 안전행정부가 은행연합회에 사망자 정보를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제공해 사망 인지 시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했습니다. 신용평가사들도 사망자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 뒤 카드사에 통보해 사망자에 대한 카드 발급을 제한하는 조치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