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로스카그룹과 합작… 연간 5만∼10만대 생산【동경=외신 종합】 일본 최대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99년말부터 인도 커로스카 그룹과 상용차를 공동생산키로 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를위해 내년 3월께 커로스카그룹과 연간 5만∼10만대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현재 지분배분 등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세부절차를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의 대규모 자동차 공장건립에 따라 인도 자동차 시장은 한국을 비롯, 일본 유럽업체 등과의 경쟁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인도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했으며 2000년대초에는 1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