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드스타' 브랜드 추억속으로

LG전자 옛 브랜드, 北美서도 LG로 완전교체 LG전자의 옛 브랜드인 '골드스타(goldstar)'추억속으로 사라진다. 골드스타는 40년 동안 한국 전자산업의 역사로 애환을 같이해왔다. LG 관계자는 "톱 브랜드 전략에 따라 올 상반기안으로 북미 지역 일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제품에 남아있던 '골드스타' 브랜드를 'LG'로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미국에서 디지털 TV제품은 미국내 자회사인 '제니스' 브랜드를, 백색가전(주방가전)은 'LG'를 사용할 계획이다. LG는 지난 95년 국내를 시작으로 96년 중국, 97년 상반기에 일본ㆍ러시아ㆍ아시아, 97년 하반기에 중남미ㆍ유럽, 99년 프랑스 지역 등을 교체한 바 있다. 골드스타는 LG의 전신인 '금성'을 영어로 풀어쓴 이름. LG는 지난 59년 한국 최초의 전자제품인 라디오를 개발, '골드스타' 브랜드로 미국에 첫 수출한 데 이어 지금까지 전세계 180여개국에 전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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