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 재계회의] 7일 서울서 개최

전경련은 3일 이마이 다카시 게이단렌회장(신일본제철회장)을 비롯한 일본 재계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하는 제16회 한일재계회의를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한일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한일 양국이 모두 경제구조 개혁을 추진 중이어서 어느 때보다 양국 기업간 전략적 제휴의 성사가능성이 높다』며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이기로 게이단렌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국 재계는 또 아시아경제의 도약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무대에서 공동대응등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측에서 새한과 대규모 합작을 진행중인 토레이의 마에다 카츠노스케회장, 요네쿠라 이사오 이토추상사 상담역, 모리가와 토시오 쓰미토모은행회장등이 참석하며 한국측에선 김우중(金宇中)전경련회장을 비롯, 정몽구(鄭夢九)현대자동차회장, 조석래(趙錫來)효성회장, 김각중(金珏中)경방회장, 장치혁(張致赫)고합회장, 김석준(金錫俊)쌍용회장등이 참석한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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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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