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아직도 웃돈 붙은 단지가 있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 웃돈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분양가에 웃돈이 붙은 입주예정단지가 있다. 15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서울 효창동 ‘효창파크 푸르지오’와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종암동 ‘래미안종암3차’ 등의 단지에는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효창파크푸르지오의 경우 77㎡형(이하 공급면적 기준)이 최고 1억원의 웃돈이 붙어 5억2,800만여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다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매물은 5,000만여원의 웃돈이 붙은 물건이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단지 인근에 효창공원과 용산가족공원이 위치해 있어 이 같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종암동 래미안 종암3차도 81㎡형이 최고 3,000만여원의 웃돈이 붙은 3억6,000만여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1,025가구 규모의 대단지인데다 인근의 일신초와 종암중ㆍ숭례초 등이 가까운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광동의 북한산 래미안 79㎡형도 5,000만여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웃돈까지 포함해 3억3,000만여원에 매물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단지에서도 대형 평형은 웃돈이 전혀 붙어 있지 않고 분양가 수준에서 매물을 구할 수 있다.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는 가장 작은 주택형이라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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