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동양종합금융증권, SK증권과 IC칩 기반의 증권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제휴를 체결, 업계 최초로 모바일 증권칩 서비스인 ‘m-스톡’을 18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IC칩에 저장된 계좌 및 고객정보를 활용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증권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축버튼인 ‘핫키’를 이용해 증권 서비스 접속단계를 대폭 축소했으며 기존 모바일 증권서비스에 비해 보안성도 크게 높아졌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m-스톡 칩을 발급 받은 뒤 모네타 휴대폰에 장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증권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모바일뱅킹인 ‘M뱅크’에도 증권서비스를 탑재하도록 은행권과 연계할 계획이다.
차진석 SK텔레콤 상무는 “m-스톡의 출시로 신용카드, 뱅킹, 증권 등 3대 주요 금융서비스를 모두 모바일 칩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바일 칩 서비스가 보다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