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산업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60%(1,300원) 상승한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산업 주가는 장중 한 때 5만2,400원까지 올라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산업의 강세는 국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1.2%, 수도권은 2.5%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국내 사업 비중이 높은 현대산업이 부동산 경기 회복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