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6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KTH가 핸드폰으로 보내는 선물교환권인 하트콘 서비스를 굿네이버스의 홈페이지(www.goodneighbors.kr)에 제공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기부협약식을 체결한 것.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하트콘을 구입하면 이를 통해 생긴 수익금이 자동으로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하트콘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하트콘은 바코드타입의 모바일 상품 교환권으로, 케익, 커피, 피자,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을 개인간 선물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KTH측은 이번 굿네이버스와의 협약으로 이용자들이 지인에게 하트콘을 지인에게 선물하면서 동시에 기부라는 사회공헌 활동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비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KTH 김종희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요즘 '착한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데, 기업활동과 동시에 사회공헌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에 국제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구호단체로 북한을 비롯한 해외 22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