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53)의 ‘파채라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야간매점’에서 김병옥은 곰탕면에 된장과 새콤하게 무친 파채를 넣은 독특한 라면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일본에 가서 파라면(네기라면)을 먹은 적 있다. 그걸 보면서 만들었다”며 “신맛이 식욕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옥의 파채라면은 시중에 판매되는 곰탕면에 된장과 청양고추로 국물 맛을 낸 것으로, 라면이 완성되면 식초를 넣어 새콤하게 무친 파채를 간단히 올려 면과 함께 먹으면 된다.
파채라면을 맛본 MC 유재석은 “인스턴트 라면이 아니라 수제 육수에 라면을 끓인 느낌이다. 새콤하면서 매운 파 향이 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평소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던 MC 박명수도 “된장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파 때문에 신맛이 돌아 입맛이 자극된다”며 그 맛에 대해 감탄했다.
하지만 김병옥의 ‘파채라면’은 정호근의 콩부침에 단 한 표 차로 밀려 아쉽게도 야간매점 야식메뉴로는 등극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옥 파채라면, 라면집에서 당장 팔아도 인기메뉴가 될 듯”, “김병옥 파채라면, 야간매점 메뉴로 올라갈지 알았는데 아쉽네”, “김병옥 파채라면, 오늘 저녁 야식은 너로 정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