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5 중소기업경영대상] (주)대하

정밀 지질분석으로 지하수·상하수도 분야 두각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대하 공장 외부 모습. /사진제공=대하

심용배 대표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대하(대표 심용배·사진)는 지하수와 상하수도 등의 물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보링그라우팅 공사업과 상하수도설비 공사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금속구조물창호 공사업, 지하수개발이용 시공업 등 5개 전문건설업 면허와 지하수영향조사기관(지질 및 지반) 전문기술용역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보링(boring) 그라우팅(grouting)은 지반을 천공하고 공극을 채우는 기초공사로 토목공사 중에서도 지질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요구되는 분야. 대하는 이 지질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하수와 상하수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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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파 측정기와 전기 비저항탐사기, 시추공 영상촬영장치 등 전문적인 지질구조 해석장비를 자체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이들 장비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해석하고 이를 시공에 반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밀한 지질분석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시공품질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물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해가고 있다. 현재 종합건설회사인 ㈜재우건설과 전문건설회사인 ㈜대하건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기술 확보 및 제조업 분야로의 진출도 모색 중에 있다.

세종시 전문건설협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지하수협회 세종시지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심용배 대표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키우고 고객사는 물론 협력업체와의 신용을 키워가기 위해 노력해온 덕분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20년 가까이 함께해 온 직원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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