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코닝,초미립 소재분야 진출

삼성코닝이 호주의 APT(ADVANCED POWDER TECHNOLOGY PTY LTD)사와 손잡고 차세대 초미립소재인 나노파우더 분야에 진출한다.박영구(朴泳九) 삼성코닝 대표와 폴 멕코믹 호주 APT 기술총괄대표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나노파우더 기술개발을 위해 호주에 현지 합작법인인 ANT(ADVENCED NANO TECHNOLOGIES PTY LTD)사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합작법인인 ANT사의 초기 설립자본금은 1,200만 호주달러이며 삼성코닝은 양산개발 비용과 시장 정보, 영업력을 제공하게 되며 APT사는 특허권과 기술정보, 개발인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호주 APT사는 나노파우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합작법인을 통해 미래첨단분야 진출 교두보를 마련, 세계 나노파우더 시장의 15%를 점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노파우더 응용분야는 오는 2005년 7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2010년에는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나노파우더는 100㎚(10억분의 1㎙)미만인 금속 및 세라믹의 초미립 분말을 지칭한다. /입력시간 2000/04/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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