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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청소기에 꼽아 반려동물들의 털을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그룸툴(groom tool)’을 출시했다.
18일 다이슨에 따르면 이 업체는 다이슨 DC52 터빈헤드 유선 청소기에 꼽아 사용할 수 있는 털 관리기인 그룸툴을 국내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최근 내놨다. 진공흡입으로 털갈이 중인 동물의 털을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다이슨이 특허출원한 싸이클론 기술이 적용돼 동물의 털에 있는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이슨 소속 미생물학자인 토비 사빌씨는 “한국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반려동물이 움직이며 생기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잘 제거해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면서 “다이슨은 각종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가득 포함된 반려동물의 털을 위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그룸툴을 설계·제작해 건강한 주거환경을 소비자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슨에 따르면 현재 국내 약 1,000만 가구가 반려동물과 살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3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