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카메라 전문업체인 휴바이론이 3D시장에 진출한다.
휴바이론은 3D전문개발업체인 브이쓰리아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D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휴바이론은 이번 제휴를 통해 브이쓰리아이에서 개발된 3D카메라관련 기술을 활용해 기존 주력 제품인 CCTV 카메라를 비롯해 차세대 3D카메라, 3D디스플레이, 3D관련 칩등을 공동개발하고 생산,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우선 3D관련 반도체 칩을 공동개발에 나서 6개월 이내에 3D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휴대형 3D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영상처리칩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1년 CES 전시를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PC용 3D카메라를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영상처리칩의 경우 아직 세계적으로 시도된 바가 없어 앞으로 전개될 3D제품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와 선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안경 3D플레이, 모바일 3D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