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호남석유에 대해 기존 실적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예상실적 및 안정적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전일종가 26만3,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45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며 “합성고무 진출 가능성과 해외부문(인도네시아) 증설 등 중장기 성장성 여전히 긍정적이고, 내달 23일 케이피케미칼의 합병관련 주주확정 전까지 합병 관련 이슈가 동사 주가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개선은 낮은 원재료(납사)의 투입시차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큰 기여를 했다”며 “더욱이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하던 부타디엔(BD) 및 MEG 시황회복도 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