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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로 건설재료 만든다


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건설재료를 만드는 상용화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이산화탄소(CO2) 포집 및 건설소재 활용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책연구 과제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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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인 대우건설과 참여기관인 △한국남동발전 △극동환경화학 △아이시스텍 △넥트 △제이와이이엔지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연구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연구프로젝트 추진으로 국내 최대 규모(CO2 40톤)의 온실가스 포집·이용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앞서 2012년 극동환경화학과 공동연구로 국내 최초로 일일 10톤급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플랜트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에 설치·운영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3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화 기틀을 마련한다는 게 대우건설의 계획이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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