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코원, “하반기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 기반으로 흑자전환 이룰 것”

블랙박스가 새로운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원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원의 최근의 주가 급등과 올해 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Q.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회사에서도 주가 급등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내년부터 서울택시 블랙박스 의무화 내용 때문으로 분석을 하고 있지만 주 요인으로 보긴 어렵다.

Q. 블랙박스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블랙박스 사업 현황은.

A. 현재 블랙박스는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하반기까지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50% 이상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전체 시장 기준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 목표 중 하나다. 블랙박스 사업은 현재 지난해 대비 올해 2~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부터 고사양 고화질의 신제품이 연속해서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블랙박스에 대한 기술 표준화가 이뤄지면 그 동안 난립하던 블랙박스 업체들에 대한 옥석이 가려지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Q. 블랙박스 수출 현황은.


A.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6월 기준 현재 블랙박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블랙박스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유럽지역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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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ㆍ4분기 실적 및 올해 흑자전환은 가능한가.

A. 2ㆍ4분기 실적은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아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하반기부터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갖추면서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블랙박스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 된다면 올 연말 흑자전환은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될 것이다.

Q. 최근 시장에서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관한 소문이 나오고 있다.

A. 투자자들의 요구 및 루머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매출이 본 궤도에 올라서면 다른 여러 가지 소문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기존 사업인 MP3, PMP 등 디바이스 사업 현황은.

A. 매출 규모는 축소되고 있지만 사업 자체는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유일하게 신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수출도 잘 이뤄지고 있다. 시장 축소도 인한 매출 감소는 현재 블랙박스가 상쇄하고 있다. 기존 디바이스 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많은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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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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