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1.59% 상승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2월물은 온스당 26.40달러(1.59%) 상승한 1,687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 일본은행(BOJ)의 무제한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인해 2주 연속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톤당 16달러(0.20%) 상승한 8,061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미국의 주택과 고용지표, 중국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국가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덕에 상승했다. LME의 전기동 재고는 한주간 1만4,925톤(약4.5%) 증가한 34만5,400톤을 기록한 반면 중국 상해거래소(SHFE) 재고는 1,028톤(약0.5%) 감소한 19만6,9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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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은 배럴당 2달러(2.14%) 상승한 95.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데다 재고량이 감소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에너지청이 발표한 원유 주간 재고는 95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업거래소(CBOT)의 옥수수 3월물, 소맥 3월물, 대두 3월물은 각각 부쉘당 18.75센트(2.65%) 상승한 727.50센트, 36.50센트(4.84%) 상승한 791.25센트, 56.00센트(4.08%) 상승한 1429.25센트를 기록했다. 옥수수, 대두의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며 2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또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기후가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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