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방문규 기재 차관 “추경 예산안 조속히 국회 통과돼야”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9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대학로와 명동에 위치한 공연장을 방문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 예술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추경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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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연티켓 1장 구매 시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사업을 신규로 300억원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 차상위 이하 저소득층에게 공연·스포츠 관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1인당 연 5만원씩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간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100개 단체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자금지원 규모를 당초 4,5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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