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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준비한 특선영화 편성이 화제다.
설 연휴를 앞둔 29일부터 2월2일까지 다양한 TV 특선영화들의 편성표가 공개됐다. 편성 작품은 멜로, 호러, 액션 등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됐다.
KBS 2TV에서는 고수·한효주 주연의 ‘반창꼬’(29일 밤 11시10분)를 시작으로, 김명민 주연의 ‘연가시’(31일 오전 0시30분), 이병헌 주연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오후 12시10분), 류승룡 주연의 2013년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31일 밤 8시30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일 오전 0시10분), 마블 액션 히어로물 ‘어벤저스’(1일 밤 9시15분) 등 인기 국내외 영화들을 대거 방영한다.
KBS 1TV의 경우, 중국 무협영화 ‘정무문’(30일 밤 11시40분), 안젤리나 졸리의 ‘원티드’(31일 밤 11시50분) 등을 특집으로 편성했다.
MBC는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의 ‘내 아내의 모든 것’(30일 오전 0시45분), 류승완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베를린’(30일 밤 11시15분), 설경구·한효주·정우성 주연 ‘감시자들’(31일 밤 10시05분) 등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화제의 한국영화 세 편을 엄선했다.
SBS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의 커플 전지현·김수현이 출연한 1300만 동원 화제작 ‘도둑들’(30일 밤 10시25분), 김인권 주연의 추억 코미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31일 오전 1시05분),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31일 밤 10시05분), 설경구·손예진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1일 밤 11시15분)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교육방송 EBS에서는 ‘스타워즈’의 에피소드 전편(1~6편)을 방영한다.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31일 오후 12시10분)을 시작으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31일 오후 2시20분),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1일 오전 11시10분),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1일 오후 1시30분),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2일 오전 11시30분),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2일 오후 2시) 등이 3일간에 걸쳐 방송된다.
특선영화편성에 누리꾼들은 “이번에 영화 대박이다”, “집에서 영화 다 챙겨봐야겠다”, “인기 영화 다 편성됐네, 좋다”, “가족들하고 같이 영화봐야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