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88%(9,000원) 오른 3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1ㆍ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5,290억원)를 11.3% 웃도는 5,8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하량과 제품 가격은 당초 전망과 유사하지만, 평균 원ㆍ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2.1% 높은 1,084원으로 집계된 덕”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가 강판 가격 담합 혐의를 벗은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검찰은 아연할증료를 매겨 강판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고발당한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