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디지털뉴스가 2015년부터 웹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TV로만 보던 KBS 뉴스를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다시 볼 수 있고, KBS의 시사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 차별화된 모바일 뉴스
KBS 디지털뉴스는 새해부터 다양한 플랫폼으로 KBS 뉴스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접할 수 있게 한다.
KBS 뉴스앱 영상을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TV에서 자유롭게 재생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시청자들은 9시 뉴스를 놓쳤더라도 원하는 시간에 해당 뉴스를 시청 가능하다. 또한 뉴스 외에 시사·다큐·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등을 TV에서 언제든지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크롬캐스트 서비스 제공은 언론사로는 최초다. 특히 KBS 시사프로그램 ‘창’에서는 TV 정규 방송 이전에 온라인에서 먼저 3분 안팎의 빨리보기 동영상 또는 온라인 전용 매거진 형태로 콘텐츠를 제공해 웹과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KBS는 또한 시청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뉴스를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털 ‘다음’에서 이용자들이 KBS 뉴스9을 라이브로 시청하고 공감가는 뉴스에 댓글을 달아 취재 기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감뉴스’ 사업을 보다 확대해 사업 대상 뉴스 프로그램과 편의성, 사용자 참여도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생활형 경제지식 궁금하세요?
KBS1 라디오 ‘김원장 기자의 성공예감’은 필수 경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며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민연금은 도대체 왜 가입해야만 하는지’, ‘저금리 시대에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등 생활과 밀접하지만 어려워서 몰랐던 이슈들을 쉽게 풀어주는 ‘김기자의 똑똑한 경제’ 코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그맨 안윤상 씨가 다양한 유명인들을 성대모사로 질문을 하면 김원장 기자가 쉽게 풀어주는 코너다. 라디오 플랫폼의 특성상 말로만 들어서 아쉽다는 의견들에 KBS 디지털뉴스는 새해부터 ‘똑똑한 경제’ 코너를 웹과 모바일로 재가공해 서비스한다. 궁금한 경제 이슈와 그 해답을 김원장 기자가 보다 더 자세히 풀어주면서 시청취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밀착형 경제 지식에 대한 궁금증을 모바일로 듣고 보고 읽으면서 궁금한 내용은 곧바로 질문하고 방송으로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소통, ‘똑똑한 경제’를 통해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다.
■ 단 10분! 장소 불문! 생생한 역사를 만난다
2014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역사에 관심이 높았다. 정도전과 같은 드라마를 비롯해 광해, 명량, 국제시장 등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많이 만들어진데다 서점에서 유난히 역사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가공된 역사라 하더라도 진실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현 시대를 바라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데 밑거름이 되는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이런 역사 인기 돌풍의 주역으로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강사를 빼놓을 수 없다.
설 강사는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유쾌한 전달방식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역사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KBS 디지털뉴스는 설민석 강사와 함께 광복 70주년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기도 한 2015년, 대국민 역사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십’분만 보면 ‘장’소를 불문하고 ‘생’생한 한국사를 만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십장생’ 한국사. ‘일본 우경화의 진실’, ‘간도에서 벌어지는 한글공정의 진실’ 등 절대 잊어서는 안될 역사적 사실을 단 10분으로 압축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접할 수 있다.
■ 글로벌 시대, 국제 뉴스를 단 한번만 보면 끝!
국내 유일의 국제 뉴스 심층 프로그램 ‘KBS 글로벌24’. 세계 주요 뉴스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국제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국제 뉴스 프로그램으로 최신 속보는 물론 국제 이슈를 특파원을 통해 들어보고 주요 외신 뉴스를 종합하는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있다.
KBS 디지털뉴스는 이 가운데 지구촌 화제의 소식을 단 한번만 보면 접할 수 있는 코너 ‘글로벌24 팝팝’을 새해부터 별도의 모바일 콘텐츠로 재가공한다.
이 코너를 통해 SNS 등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전파되고 영상만으로는 실체를 확인하기 힘들었던 해외토픽 등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로 재가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가간 경계가 무너지고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시대. 이번 모바일 콘텐츠는 보다 발빠른 국제뉴스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