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9월 1일 청주국제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진에어 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취항하는 제주노선은 9월 1일부터 1일 왕복 4편을 운항하게 된다.
이번 진에어의 신규취항으로 2009년 이스타항공 이후 6년 만에 청주국제공항에 새로운 국적항공사가 취항하게 됐고 제주노선의 증편으로 국내선 이용객의 증가가 기대된다.
현재 청주공한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이스타, 제주항공 등이 운항중에 있다.
또한 9월 3일 이스타항공 홍콩취항, 12월 2일 진에어 홍콩취항 등 올해말까지 신규 노선취항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메르스로 위축되었던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해 연간 200만 명 이용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신규노선의 잇단 취항, 내년도 이스타항공 등 항공사의 항공기 신규도입 등으로 청주공항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계류장 추가설치, 여객청사 확장 등 청주공항 시설확장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것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