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29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53%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 무산으로 침체된 용산 일대가 구역 분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무산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서부 이촌동과 용산역세권 통합개발 계획을 재검토해 분할하는 방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의 상승세는 용산 개발 사업의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70.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산개발 계획을 맡고 있는 드림허브프로젝트 지분 15.1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 지난해 3월 관광호텔업과 그와 관련된 카지노·오락장·레저산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