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증권업협회는 유니슨산업의 소속부를 벤처기업부로의 변경을 허가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벤처종목으로 소속부를 변경한 기업은 모두 6개로 늘어났다.비티씨정보통신 삼천전기 세광알미늄은 특허권 획득, 경방기계 한국베랄은 벤처캐피털 투자유치, 유니슨산업은 신기술을 개발해 벤처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유니슨산업의 경우 미국 DIS사와 기술제휴, 내진 베어링(LRB·LEAD RUBBEER BEARING)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유니슨산업 관계자는 터키 대지진으로 650만달러의 교량공사와 대만지진에 따른 공사수주 협상이 진행중이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이상 늘어난 550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억원, 80억원으로 2배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벤처기업은 특허권 획득 및 신기술 개발의 경우 해당 기술로 생산한 제품이 매출액의 50% 또는 수출액의 25%를 넘거나 총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면 된다.
또 벤처캐피털으로부터 자본금의 20% 또는 주식인수 10%이상을 지원받아도 선정된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