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자동차] 15일 `제2창업' 선포식

기아자동차는 오는 15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 2000년 선포식」을 갖고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이날 행사에는 정몽구 회장, 김수중 사장 등 기아 임직원과 정·재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현대가 지난달말 기아의 인수대금을 완납함으로써 기아가 정식으로 현대가족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아가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경차 비스토와 중형미니밴 카스타의 신차발표회도 겸하고 있다. 기아는 현대에서 생산해 기아가 판매하는 첫 모델인 비스토와 싼타모 후속모델인 카스타를 5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지난달 업계최초로 무분규 노사화합선언을 한 것을 비롯해 판매인력보강, 신차출시 등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기아는 올해를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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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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