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원 인계동 야외음악당에서 ‘고은시인과 함께하는 제13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성우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은시인의 특별코너가 마련되어 연작시집 만인보에서 머슴대길이 등 20여편을 직접 낭송하고, 고은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유명해진 세노야를 마로니에 프렌즈가, 작은배를 여행스케치가 노래한다. 고은시인이 수원시를 위해 만든 헌정시를 염태영 수원시장이 낭송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