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뉴타운 내에 자리잡은 ‘길음 푸르지오’는 푸르지오의 가치를 말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4월 입주한 길음 푸르지오는 재개발 이전의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강북의 대표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차가 80m에 이르는 지형적인 단점을 극복, 북한산과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 친 환경 단지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은 친 환경적 주거공간 조성, 북한산과 이어지는 녹지 축 조성, 예술 작품 배치, 숲ㆍ생물ㆍ나무의 조화를 통해 길음 푸르지오 전체를 예술적 이미지로 연출했다.
지형을 이용한 100m의 계단형 산책로, 20m 인공폭포(월폭공원), 친 환경적 벽천, 연못, 곳곳에 설치한 8곳의 작은 공원은 길음 푸르지오를 인간중심의 녹색타운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게 한다.
또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설치한 한젬마 작품 ‘더불어 함께’와 북한산의 자연 이미지를 형상화한 권순왕ㆍ이구경 등의 ‘공원여행’, ‘북한산경’ 등 길거리 벽화 작품은 길음 푸르지오를 돋보이게 하는 명소가 되고 있다.
또 웰빙 시대를 맞아 주민편의를 위해 다른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파트 지하 공간(201ㆍ202동)을 활용해 수영장(6레인, 25m) 등을 갖춘 스포츠센터를 마련했다. 특히 천정에 창을 설치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