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회장 정몽헌)은 1억달러 규모의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시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발주한 이 공사는 연산 9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을 짓는 것으로 현대건설이 기계·전기·계장·토건등 전 부문의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01년 8월 완공 예정인 이공사에서 현대건설은 원청사인 일본 JGC사와 공동 협력해 공사를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올들어 6억1,500만달러의 해외수주고를 달성해 해외건설에서 국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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