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지출하작업 부진으로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배추와 무는 주 출하 지역인 강원도 고랭지 일대에서 계속된 폭우로 인해 출하작업이 둔화되면서 반입량이 감소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배추는 1㎏당 128원이 오른 518원에 거래됐으며, 무는 1㎏당 76원 오른 380원에 거래됐다.
오이도 산지 집중호우로 출하량이 감소해 15㎏당 13,750원에 거래돼 1,000원이 올랐다. 시장 관계자는 비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오이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