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이셰어즈 MSCI 한국 캡트 ETF에서 1억 9,540만 달러, 우리돈 2,333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지난 2000년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출된 것입니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한국 대형주의 비중이 높으며 자산은 31억 달러에 이릅니다.
월가에서는 한국이 북한과의 긴장 상태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중국의 경기둔화를 견뎌낼 수 있을지를 둘러싸고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 ETF에 대한 하락 베팅은 지난 한달 사이 세배나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