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지 일간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1년까지 중앙 부처와 정부 기관의 정규 인력을 최소 10% 감축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각종 법령 위반자, 업무 미이행자, 근무태도 불량자 등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작업을 주도하는 내무부는 소속 인력의 15%를 줄이기로 했다.
쩐 아인 뚜언 내무부 차관은 “단순히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중앙부처에서부터 공무원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공무원의 급여는 일반 기업에 크게 못 미치지만 안정적인 직장으로 꼽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