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사진)은 재단 산하 병원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의료비 지원을 타 병원 환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재단은 올해 사회·의료복지사업에 총 135억원을 편성해 발달장애인과 저소득 환자, 영세 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SOS 의료비 지원제도'를 만들어 서울아산병원 등 재단 산하 병원뿐 아니라 타 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자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